마지막 촬영에는 한지혜, 하석진, 고두심, 박인환, 김수미, 이종원, 오현경, 하연수, 도상우와 아역배우 이한서(별이), 장이한(광땡이) 등 마녀 5인방과 서촌 식구들이 함께 했다.
4일 `전설의 마녀` 마지막 촬영이 제주도 바닷가에 인접한 자그마한 성당 안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혜와 오현경은 가디건을 반쪽씩 걸치고 환하게 미소 지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어, 친자매같은 다정한 느낌을 풍긴다. 오래된 인연 고두심과 김수미 역시, `전원일기` 이후 다시 만나 더욱 돈독해진 서로의 마음을 한 컷의 사진에 담았다.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 한지혜와 하석진의 다정한 포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촬영은 40회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새벽부터 시작된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마지막 촬영인 만큼 촬영 대기시간에 틈틈이 기념촬영을 하고, 인증샷을 남기며 지난 5개월을 추억했다. 촬영이 끝난 뒤 배우들과 제작진은 큰 박수와 함께 서로 부둥켜안았다.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 해 9월 17일 첫 촬영 후 5개월 동안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전설의 마녀` 제작진과 배우들은 제주도 촬영을 마지막으로 그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설의 마녀`는 3월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전설의 마녀` 스틸컷 사진 더보기
☞ 2015 파리 패션위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돌싱男 37%, 나는 외도(간통)해도 배우자는 "절대 안돼"..女는?
☞ [美대사 피습] 리퍼트 대사 `면도칼 공격` 당한 행사 개최 `민화협`은 무엇?
☞ [美대사 피습]마크 리퍼트 美대사 `면도칼 공격` 용의자, 5년 전 주한일본대사도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