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곡]'제시와 호흡' 래퍼 파로, 1년 공백 깬 '선셋 비치'

  • 등록 2016-04-14 오전 11:27:40

    수정 2016-04-14 오전 11:27:40

파로(사진=마피아레코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센언니’ 제시와 입을 맞췄던 래퍼 파로(Pharoh)가 1년 공백을 깨고 신곡 ‘선셋 비치’를 발매한다.

14일 낮 12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선셋 비치’는 지난해 3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연남동(延南洞)’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정규앨범을 준비 중인 파로가 가장 먼저 공개하는 곡이다. 특유의 음악적 성향을 지닌 두 프로듀서 파로와 코가손(Kogason)의 합작품이다. 몽환적 사운드 구성과 질감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로는 “각자가 꿈꾸는 이상향과 그 상상 속의 공간을 청각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가사는 꿈꾸는 이상향을 상상하며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파로는 2014년 제시와 디지털 싱글 ‘노노노(no no no)’ 작업을 하며 조명을 받았다. 태완, 로꼬(Loco), 비프리 등과도 호흡을 맞추며 힙합 아티스트 사이에서 찬사를 받아왔다.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힙합신에서는 숨은 고수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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