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민희, 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에 끌렸을 수도"

  • 등록 2016-07-12 오전 11:39:40

    수정 2016-07-12 오전 11:39:40

사진-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영화감독 홍상수가 어머니 고 전옥숙 여사에게 1200억 원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설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풍문 기자단에게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도 영화계의 유명인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는 “지금은 고인이신데, 고 전옥숙 여사가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라면서 “첫 여성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지만 일본에서 출판 사업도 했고, 후지TV 한국 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진은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산 1200억 원을 남기셨다는 풍문이 있다. 이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확인된 거는 아닌데 그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이번 사건 이후에 나돌고 있다”며 “사실 돈 얘기는 언저리에서 나온 얘기라서 확인된 것도 아니고, 확실한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만약 홍상수 감독이 많은 유산을 어머니한테 물려받았다면, 예를 들어 김민희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감독의 현학적인 말에도 빨려 들어갔겠지만 유산에도 끌렸을 가능성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돈 보고 사귄 거다?”라고 물었지만, 기자는 “그렇게 단정을 하면 문제가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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