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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발표됐다.
김하성은 총 유효투표 347표(투표인단 375표) 가운데 325표를 얻어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받았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하성은 올시즌 139경기에 나와 타율 3할7리 19홈런 104타점 33도루 112득점을 올렸다. 득점 1위, 도루 2위, 타점 공동 2위, 최다안타 5위에 랭크됐다.
김하성은 “두 번째 수상인데 작년에 군대에 있느라 시상식에 오지 못했다. 직접 받으니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 야구에서 활약하는 동안 골든글러브를 놓치기 싫다”며 “계속 이 상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