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흥국은 최근 AXN 채널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촬영분은 오는 16일 AXN 채널에서 오전 11시 10분, 하비라이프 채널에서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걱정마수다#’은 방송인 지상렬과 이상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등이 네일아트샵을 운영하며 의뢰인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흥국은 최근 이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의뢰인으로 녹화에 참여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근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걱정마수다#’은 김흥국이 올해 처음으로 촬영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흥국은 2017년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혐의를 벗은 그는 지난해 10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2년여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 이후엔 추가로 촬영한 예능이 없었다.
김흥국은 현재 매주 월~금 밤 9시에 방송되는 BBS 불교방송 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운영과 신곡 준비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