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소속사, '신호등' 표절 의혹 부인 "노력으로 탄생"

  • 등록 2022-07-20 오후 6:02:29

    수정 2022-07-20 오후 6:02:29

이무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신호등’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음악 프로듀서 유희열을 둘러싼 표절 의혹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 가운데 이무진의 ‘신호등’도 갑론을박 대상이 됐다. 수개월 전부터 일부 누리꾼들은 ‘신호등’이 일본 유명 록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와 후렴구가 유사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무진은 지난해 종영한 JTBC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첫 미니앨범 ‘룸 볼륨.1’(Room Vol.1)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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