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맹타, 타율 .249

  • 등록 2015-09-02 오후 3:12:02

    수정 2015-09-02 오후 3:12:42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멈춘 아쉬움을 올 시즌 11번째 한 경기 3안타 행진으로 달랬다. 시즌 타율을 2할4푼9리로 끌어올렸다.

1회초 상대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빠른 볼을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시키며 좋은 출발을 알린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월 투런포로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무사 1루에서 체인지업을 공략, 2루타로 60번째 타점까지 기록했다. 지난 달 27일 이후 6경기 만에 멀티 히트다.

5회엔 1루 땅볼, 7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9회 마무리 크래이그 킴브럴로부터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8-6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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