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th BIFAN 폐막…장편 ‘벗어날 수 없는’ ‘어둔 밤’ 작품상

  • 등록 2017-07-22 오후 3:35:52

    수정 2017-07-22 오후 3:35:5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벗어날 수 없는’과 ‘어둔 밤’이 부천의 선택을 받았다.

2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하는 폐막식을 개최하고 영화제의 막을 내렸다.

올해 폐막식에선 총 8개 섹션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애런 무어헤드, 저스틴 벤슨 감독의 영화 ‘벗어날 수 없는’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SF적인 아이디어들이 완벽하게 조합되어, 이상할 정도로의 자연스러움과 때론 섬뜩한 미니멀리즘의 형태로 구현되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사드락 곤살레스-페레욘 감독의 작품 ‘블랙 할로우 케이지’에게 돌아갔다.

BIFAN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흔들림 없는 좌표이자 한국영화의 현주소를 알려주는‘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은 심찬양 감독의 ‘어둔 밤’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어 관습적인 것과 독창적인 것 사이에서 놀라운 조화를 보여주었다”면서 “올해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을 빛낸 가장 ‘젊은’ 영화이자, 가장 유머가 넘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 여우주연상은 ‘사월의 끝’(감독 김광복)의 박지수가 수상하고, 남우주연상은 ‘연기의 중력’(감독 정근웅)의 류성현과 오륭이 공동 수상했다. 장편 부문 주요 수상작들과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시상식이 진행된 후 폐막작으로 선정된 화제작 ‘은혼’이 상영됐으며 폐막작 상영을 끝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다음은 수상자(작)

△부천초이스: 장편

-작품상: ‘벗어날 수 없는’ (감독 애런 무어헤드, 저스틴 벤슨)

-심사위원 특별상: ‘블랙 할로우 케이지’ (감독 사드락 곤살레스-페레욘)

-NH농협 관객상: ‘몬 몬 몬 몬스터(報告老師!怪怪怪怪物!)’ (감독 구파도(九把刀))

※ 특별언급: ‘나는 변태다’ (감독 안자이 하지메)

△부천초이스:단편

-단편작품상: ‘그린’ (감독 알론소 루이즈팔라시오스)

-단편심사위원상: ‘3.16’ (감독 나탈리아 시비츠카)

-단편관객상: ‘크래쉬(撞牆)’ (감독 콩 칭회이(孔慶輝))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LG하이엔텍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 ‘어둔 밤’ (감독 심찬양)

-코리안 판타스틱 여우주연상: 박지수, ‘사월의 끝’ (감독 김광복)

-코리안 판타스틱 남우주연상: 류성현, 오륭 ‘연기의 중력’ (감독 정근웅)

-코리안 판타스틱 관객상: ‘려행’ (감독 임흥순)

△코리안 판타스틱: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 ‘진동’ (감독 조바른)

-코리안판타스틱 단편 관객상: ‘손의 무게’ (감독 이수아)

△EFFFF 아시아 영화상

-‘일로순풍’ (감독 청몽홍(鍾孟宏))

△넷팩상

-‘건망촌 (健忘村)’ (감독 진옥훈(陳玉勳))

△Save Energy, Save Earth 영화상

-‘로비와 토비의 환상 여행’ (감독 볼프강 그루스)

△BIFAN어린이심사단상

-‘팀 탈러, 웃음을 팔아버린 소년’ (감독 안드레아스 드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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