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재차 호소…“집, 그만 찾아오길”(전문 포함)

  • 등록 2017-08-17 오후 3:05:55

    수정 2017-08-17 오후 3:07:54

이효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상순이 사생활 침해에 대해 재차 호소했다.

이상순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발 더 이상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에서 생활 중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 문제는 일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집을 직접 찾아가면서다. 이에 지난달 이상순은 SNS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고 밝혔다.

이하 이상순이 게재한 호소문 전문이다.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쉴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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