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기사에 댓글 못 다니 악플러 날뛰어"

  • 등록 2020-08-08 오후 4:33:19

    수정 2020-08-08 오후 4:33: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를 공개 저격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발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구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악플러와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정신줄 챙기고 살아라. 어설픈 녀석아”라고 말을 건 뒤 폭언을 이어갔다. 이에 김원효는 “사진 다 캡처해놨으니 지워봤자 소용 없다”고 맞서며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6월에도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이 포털사이트 댓글창에 남긴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원효는 2005년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고,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지난해 동료 개그맨들과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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