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전 연인' K기자 가족 "지금 말할 상황 아니다"

  • 등록 2013-10-01 오후 2:23:22

    수정 2013-10-02 오전 7:14:21

백윤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 K기자의 가족들이 K기자가 입원 중인 중환자실을 찾았다.

가족들은 1일 오후 1시께 서울 모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서 K기자를 면회했다. 가족들은 중환자실에 들어서던 중 취재진이 접근하자 “지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K씨의 입원에 관해 함구했다.

K기자는 이날 오전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기자는 9월30일 이 병원 응급실로 119구조대 편으로 이송됐으며 1일 오전 1시께 중환자실로 옮겼다. 입원 원인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다. 중환자실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일반인과 접촉이 차단된 상태다.

병원 측은 K기자의 상태 등에 대한 질문에 “환자의 정보상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K기자는 현재 방송국에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 13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K기자가 지난 9월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백윤식과 갈등이 표면화됐고 급기야 이날 밤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결별이 드러났다. 백도빈, 백서빈 형제는 지난 9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K기자의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모든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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