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최다골' 클로제, 차기 행선지는 브라질?

  • 등록 2015-04-17 오후 2:39:42

    수정 2015-04-17 오후 2:39:4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 미로슬라프 클로제. (사진=AFPBBNews)


월드컵 통산 최다골(16골)에 빛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다음 행선지로 브라질 리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라디오 채널 ‘토크스포트’ 등 언론들은 클로제의 브라질行 가능성을 제기했다.

클로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은 클로제 영입에 남다른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두 클럽 모두 공격 자원의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해리케인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보다 애스턴 빌라가 더 급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해리케인(28경기 19골, EPL 득점 공동 1위)의 존재로 시즌 팀 득점(50점)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는 상황이 심각하다. 애스턴 빌라는 실점이 45점에 이르지만, 팀 득점은 24점에 불과하다.

세리에A 득점 9위(27경기 10골)에 올라 있는 클로제를 영입한다면 공격력이 충분히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클로제의 시선은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 FOX 스포츠 브라질판은 “클로제가 브라질 리그 상파울루FC의 영입 제안을 받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는 이미 올 시즌에만 수차례나 클로제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일부 구단들도 클로제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제가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브라질에서 선수 말년을 보낼지 두고 볼 일이다.

▶ 관련기사 ◀
☞ FOX스포츠 예상, NBA시즌 부문별 수상자
☞ '전설' 보반 "인자기 전술은 엉망" 충격요법
☞ 굴리트 "메시? 호날두? 취향의 문제"
☞ ESPN 전문가 91% "MVP는 커리"
☞ 발로텔리, 伊 복귀?...삼프도리아 '러브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