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디는 한국의 류현진 등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서로 열띤 경쟁을 벌이는 현상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미국 뉴저지주 지역신문인 ‘센트럴 저지’가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양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 1차전에서 이치로 스즈키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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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는 ‘6.2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실점(2자책) 1볼넷 6탈삼진’ 등으로 비교적 호투했고 다르빗슈는 ‘5.1이닝 7피안타(3피홈런) 3실점’ 등으로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구로다는 지난 대결에서 한국인 류현진과도 역사적인 대결을 벌인 바 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국투수와 일본투수가 맞붙은 9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미전역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 야시엘 푸이그(22·LA다저스)까지 메이저리그는 과거와 또 다른 양상으로 국제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이어서 류현진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구로다의 지난 선발 매치업이었던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생각난다. 매우 흥미롭다(very interesting). 이런 것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다 발전하게 만든다. 세계의 모든 곳으로부터 최고의 선수들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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