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고지를 향해"..이나리, JLPGA 투어 최종전 2위 출발

  • 등록 2014-11-27 오후 3:52:14

    수정 2014-11-27 오후 3:52:14

이나리(사진=JLPGA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이나리(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나리는 27일 일본 미야기현 미야기 골프장(파72·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 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이나리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두 차례 준우승 아쉬움을 날릴 기회를 잡았다. 이나리는 지난 9월 토카이 클래식과 10월에 열린 일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나리는 지난해 던롭여자오픈과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2승을 올렸다.

JLPGA 투어 상금 순위 2, 3위인 이보미(26)와 신지애(26)가 1언더파 71타,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다승왕, 최소타수상 등 시즌 4관왕을 확정한 안선주(27)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하위권(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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