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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MBN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방송을 앞두고 부담이 크다”라며 “‘여성’이 단독 앵커에 나가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그것보다 인간 ‘김주하’가 혼자 뉴스 데스크에 앉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편안하게 첫 방송을 맞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 앵커는 MBC 소속으로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스타 앵커로 자리잡았다. MBC 파업 여파로 올해 초 퇴사했다. 7월 1일 특임이사 자격으로 MBN에 입사했다.
MBN 뉴스에 대한 신뢰도 전했다. 김 앵커는 “입사한 이후 MBN이라는 조직이 예상과 다르다면 싸워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싸울 일은 없더라”라며 “MBN ‘뉴스8’은 어떤 방송보다 시청률이 안정적이다. 이는 시청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념’이 아닌 ‘팩트’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하 앵커가 단독 앵커로 나서는 ‘뉴스8’은 12월 1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