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철부지 아줌마로 변신 도전

이현경(사진=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현경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클리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현경이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출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맛 좀 보실래요?’는 유쾌하고 발랄한 가족과 이웃을 중심으로 한 통속적인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현경은 이 드라마에서 도여사 역을 맡았다. 극중 사랑에 죽고 사는 철부지 아줌마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기존의 단아하고 기품있는 이미지로 익숙한 이현경은 철 없고 푼수기 넘치는 역할로 변신에 도전장을 낸다.

소속사 측은 “이현경이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다양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넘나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심이영과 서도영 주연으로 오는 11월 방송을 시작한다.

이현경은 ‘8월에 내리는 눈’ ‘천추태후’ ‘오로라 공주’ ‘우리 집 꿀단지’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그 남자 오수’ 등 드라마와 영화 ‘이장과 군수’,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