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영자신문인 ‘재팬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지난 2013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결산하는 기사에서 김연아의 압도적인 연기에 대해 ‘마치 시간이 멈춘 듯(as if time has stood still)’이 느껴졌다고 논평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시간이란 지난 3년간을 말한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3년이 지났지만 올 세계선수권에서 그때에 버금가는 연기로 생애 2번째 챔피언에 올랐다는 것이다.
|
신문은 부상이나 다른 어떤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귀국' 김연아 "소치에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
☞ '피겨퀸' 김연아, 올림픽 2연패 위해 넘어야 할 숙제는?
☞ USA투데이 "김연아, 소치 '금' 예약..카타리나 비트 능가"
☞ 워싱턴포스트, "김연아는 트집 잡혀도 세계 최고" 극찬
☞ [포토]`피겨여왕` 김연아, 귀국 기자회견
☞ [포토]귀국 기자회견 갖는 김연아
☞ [포토]김연아 `일단 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