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10人 체제 새 출발…팬들과 즐거운 활동이 목표"

  • 등록 2015-03-30 오후 1:13:17

    수정 2015-03-30 오후 1:13:17

엑소(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룹 엑소가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활동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엑소는 30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컴백 기자회견에서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늑대와 미녀’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XOXO’ 활동 당시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해 1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던 엑소다. 2001년 김건모와 god 이후 12년 만에 앨범 100만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각종 대중음악 시상식 대상을 휩쓴 것을 포함해 엑소의 이름 뒤에는 어느 새 많은 기록들이 따라붙었다. 이미 이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도 지난 28일 음원 발매 직후 각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예약판매부터 오프라인 앨범 초도물량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번 활동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팬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다 보면 기록은 넘어서지 않겠느냐는 게 엑소의 설명이다.

엑소는 컴백 티징부터 멤버별로 수수께끼를 내는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하려는 노력을 드러냈다. 특히 엑소는 이번 활동부터 10인 체제를 공식화했다. 데뷔 당시 12명의 멤버를 갖췄지만 크리스와 루한이 계약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었다. 크리스와 루한에 대한 미련을 털어내고 새로운 체제와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레이를 제외한 9명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1년여 만의 국내 컴백인데 그 사이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지고 시력도 늘었다. 특히 뮤직비디오 버전과 무대 버전, 중국어 버전까지 4가지 버전으로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 퍼포먼스를 준비해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이후 3년간은 엑소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멤버들이 외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멤버들끼리 더 단단해지는 시기였다”며 “엑소는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더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엑소는 30일 낮 12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수록곡들을 모두 공개하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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