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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MVP 그로저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로저를 제외하고 문성민과 김학민이 각각 1표씩 받았다.
그로저는 2라운드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만 무려 9개를 꽂아넣으며, V-리그 역대 한경기 최다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자신의 전매특허인 대포알 서브를 구사하며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15표를 받아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양효진 외에 황연주와 김희진이 각각 4표, 에밀리와 테일러가 2표, , 시크라가 1표를 받았다.
2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삼성화재 대 OK저축은행)과 12월 5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대 IBK기업은행)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