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난소암 투병..윤형주가 수술비 마련"

  • 등록 2011-02-01 오후 4:13:13

    수정 2011-02-01 오후 4:13:13

▲ 가수 양희은
[이데일리 SPN 연예팀] 가수 양희은이 난소암 투병 당시 "윤형주 선배가 나를 위해 병원, 가수협회 등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모든 것을 처리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양희은은 지난달 31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세시봉 콘서트'에 출연해 "내가 암 수술을 해야할 때, 통장에 잔고도 없던 시절이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양희은은 30대 초반 난소암으로 투병했다.

이 외에도 양희은은 "여고생 때 세시봉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봤던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어제 잠도 설쳤다"며 선배 가수들에 대한 동경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나와 주옥같은 협연을 펼쳐 방청객의 감동을 샀다. 양희은은 세시봉과 함께 '아침이슬'을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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