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정려원에 사과 "실례 많았습니다"...사건의 전말은?

  • 등록 2013-06-03 오후 5:18:58

    수정 2013-06-03 오후 5:18:58

▲ 방송에 출연한 가수 김범수가 소개팅 상대로 배우 정려원이 아닌 후배 가수 지나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김범수는 정려원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김범수가 배우 정려원에게 사과했다.

김범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막장 드라마의 가장 큰 피해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하하하. 모쪼록 실례가 많았습니다. 려원 짱! 하하하”라는 글을 올리며 정려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범수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소개팅 주선을 받았다.

이날 이효리는 정려원을, 유이는 지나를 주선하는데 성공했다. 김범수는 ‘두 사람 중 한 명을 택하라’는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 결국 지나를 선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정려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버림받은 거야? 방송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래도 김범수 씨와 지나 씨, 예쁜 사랑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려원 조금 민망했겠다”, “려원 씨 마음이 예쁘네”, “예능은 예능일 뿐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안 돼”, “센스있다. 정려원”, “려원 언니도 파이팅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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