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칸 영화제서 프리 세일즈로 5개국 선판매

  • 등록 2014-06-10 오전 10:27:11

    수정 2014-06-10 오전 10:27:11

영화 ‘소녀괴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소녀괴담’이 지난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에 판매됐다.

‘소녀괴담’은 색다른 감성공포라는 장르로 칸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 역을 맡은 신예 강하늘과 베일에 싸인 소녀귀신 역을 맡은 김소은에 대한 기대감과 감성 드라마에 공포가 더해진 게 이색적이다. 귀신을 보는 소년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소녀 귀신 사이의 독특한 우정이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학원 공포물이라는 것 또한 독특하다.

‘소녀괴담’은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과 동유럽 지역에서도 추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7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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