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디 마리아 “은퇴 전엔 고향 복귀”

  • 등록 2014-09-30 오후 2:25:14

    수정 2014-09-30 오후 7:02:58

△ 앙헬 디 마리아.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앙헬 디 마리아(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생활의 끝은 아르헨티나 리그서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매체 ‘스쿼카’ 등 복수 언론들은 아르헨티나 유력 일간 ‘라 나씨온(La Lacion)’의 보도를 인용해 “디 마리아는 그의 첫 소속 클럽인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려 한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13세 때 로사리오 센트럴 유스 팀에 있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FC바르셀로나)와 에세키엘 라베치(29·파리 생제르맹 FC)에게 이미 커리어 마감과 관련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디 마리아는 “로사리오 센트럴은 언제나 나에게 첫 번째 클럽이다. 마스체라노와 라베치에게 누누이 로사리오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그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향후 재계약과 이적 여부에 관계없이 은퇴 전 아르헨티나 리그로 돌아갈 뜻을 알린 셈이다.

한편 디 마리아가 활약하고 있는 맨유는 2014-2015 EPL 7위에 올라 있다. 2승 2무 2패 승점 8점인 맨유는 오는 10월 5일 리그 15위(1승 3무 2패, 승점 6점) 에버턴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맨유는 상위권인 3~4위 도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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