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내년에도 리그 최정상급”…美 언론 보도

  • 등록 2016-10-27 오후 3:05:02

    수정 2016-10-27 오후 3:05:02

오승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활약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주 지역방송 ‘파이브 온 유어 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오승환은 올해 잭 브리턴(볼티모어 오리올스),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 마크 멀랜슨(워싱턴 내셔널스), 앤드루 밀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함께 최정상급 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카디널스의 9이닝은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올해 79.2이닝을 던지며 1.92의 평균자책점 남겼다”라며 “ERA+(조정 평균자책점)은 214를 기록했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은 0.92, 9이닝당 탈삼진은 11.6개다. 이같은 숫자들은 오승환의 활약을 대변한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구장의 크기와 구조 등 주변 변수를 모두 고려해 투수의 활약을 재산정한 수치다. 100이 기준이며 높을수록 좋다. 올해 70이닝 던진 투수 중 200이상을 받은 건 오승환을 포함해 7명이다.

이 매체는 내년이면 35세가 되는 오승환의 나이와 내구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시즌 막판에도 그의 공은 매우 좋았다. 그의 구속은 92마일(148km)로 형성됐고 슬라이더는 87마일(140km)까지 찍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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