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PD “부상 김병만, ‘슈퍼히어로’처럼 일어날 것”

  • 등록 2017-07-23 오후 4:09:46

    수정 2017-07-23 오후 4:09:4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영준 SBS ‘주먹쥐고 뱃고동’ PD가 개그맨 김병만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 PD는 23일 SBS를 통해 “김병만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해서 어떤 조업 미션에도 굴하지 않고 촬영 내내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그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을 듣고 제작진 모두 말 그대로 ‘멘붕’ 상태에 빠졌지만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란 걸 알기에 금방 훌훌 털고 ‘슈퍼히어로’처럼 일어날 거라 믿는다”며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준 PD는 “김병만은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무엇보다 그의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회복 상태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김병만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 22일 방송에서 ‘뱃고동’에서 활약한 김병만의 과거 영상을 띄우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주먹쥐고 일어서!”라는 자막을 함께 내보냈다.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착륙과정에서 돌풍으로 떨어져 척추가 골절하는 부상을 당했다. 신경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23일 “김병만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잘 회복하고 있다”며 “1∼2주 후에는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귀국 후에도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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