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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8일 광주 NC전에 앞서 정해영, 김규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타이거그 레전드 포수 출신인 정회열 전 수석코치의 아들인 신인임에도 정해영은 KIA 중간계투진의 새로운 기둥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1일 데뷔 첫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승리투수가 됐다. KBO 21번째 고졸 신인 투수 데뷔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규성은 7월 중 19경기에 출전, 41타수 7안타 2타점 5득점 타율 .171을 기록했다.
특히 김선빈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2루수 자리에서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지난 7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선 데뷔 첫 홈런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