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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파수꾼`으로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훈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고지전`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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