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아웃’ 폴 조지 “올해 복귀 원한다”

  • 등록 2014-08-18 오후 3:33:08

    수정 2014-08-18 오후 4:07:0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정강이뼈 골절로 시즌아웃이 확정된 폴 조지(2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미국 최대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조지는 “당장 올해 뛰고 싶다. 물론 올해 안으로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선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폴 조지.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이 같은 발언은 조지의 농구에 대한 열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조지는 현재 자신의 부상 정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앞서 그는 “착지했을 때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고통이었다”며 부상당한 순간을 떠올렸다.

복귀에 대한 그의 희망은 간절하다. 그러나 조기 복귀는 자칫 선수 생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여서 조심스럽다. 시즌아웃급의 부상이기 때문에 충분히 완치된 후 복귀해야 한다는 게 현지 의학계의 소견이다.

조지는 올 시즌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서둘러 복귀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2주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완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처럼 충분한 기간 재활을 수행한 후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에이스를 잃게 된 인디애나는 당장 시즌 성적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56승 26패, 승률 68.3%)에 올랐던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PO)에서도 컨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킹’ 르브론 제임스(29)가 버틴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었지만, 2년 연속 컨퍼런스 결승 진출로 동부 강호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다. 그러나 주득점원(시즌 평균 21.7득점) 조지의 공백으로 인디애나는 다음 시즌 동부 4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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