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이철민 "류승룡 뜨더니 연락 안 돼" 소속사 측 "그런 분 아냐"

  • 등록 2014-11-13 오후 1:46:05

    수정 2014-11-13 오후 1:46:05

배우 김원해와 이철민이 류승룡을 언급해 화제가 되자 류승룡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원해와 이철민이 류승룡을 언급해 화제가 되자 류승룡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한 ‘해치지 않아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해는 “류승룡과 ‘난타’ 초기 멤버였다”며 “지금은 연락을 자주 못 한다. 승룡이가 워낙 떠서”라며 운을 뗐다.

이철민 역시 “류승룡과 사귄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대학 때 붙어다녔다”며 “하지만 얼마 전 영화 시사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라. 그래서 류승룡에게 전화번호를 물으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하고 가버리더라. 만나면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해는 “류승룡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우리가 연락을 안 한 것도 있다”고 말했고 이철민은 “전화번호를 모른다니까”라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해 류승룡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다. 해당 방송을 시청했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그러나 방송에서 나온 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니신 것은 확실하다. 특정 부분만 부각돼 나온 것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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