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과거 8년간 기내 비즈니스석 무료 이용 가능했던 사연 새삼 화제

  • 등록 2015-03-03 오전 11:12:49

    수정 2015-03-03 오전 11:12:49

△ 배우 박주미의 항공사 모델 시절. (사진=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자료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박주미가 새 가족으로 합류해 라오스 소금마을로 떠났다. 최근 제작진은 ‘용감한 가족’ 박주미의 라오스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에서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청순, 단아한 미모를 과시해 ‘남심’을 설레게 했다.

박주미는 과거 항공사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세대별 여배우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자신의 항공사 모델 시절 사진을 보고 “테스트 사진이다”며 “찍은 후에 홍콩 광고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아 저 사진을 모델 지원 때 썼다”고 설명했다.

△ 라오스 촬영 현장서 찍힌 배우 박주미의 모습. (사진= KBS ‘용감한 가족’ 제작진 제공)


당시 사진을 본 MC들은 “박주미가 실제 승무원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미는 “많은분들이 승무원으로 오해하셨다. 기내서도 나 찾는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일화들을 고백한 바 있다. 방송에서 그는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8년간 모델로 활동했다. 항공사와 관련된 곳엔 언제나 내 사진이 입간판으로 서 있었는데 굉장히 많이 도난당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미는 “국제선과 국내선 비행기티켓을 1년마다 각각 10장씩 받았다. 총 20장이었는데 좌석은 비즈니스석이었다.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 티켓이었다. 인생을 살며 후회를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여러 나라로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은 좀 후회가 된다. 오랜 기간 그 표를 다 쓰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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