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전체 선수들 집중력 좋았다"

  • 등록 2015-07-05 오후 9:31:52

    수정 2015-07-05 오후 9:31:52

사진=넥센히어로즈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염경엽 넥센 감독이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선수들의 집중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넥센은 5일 잠실 두산전에서 6-5로 승리,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리드하고 뒤집고의 승부가 치열하게 이어졌다.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은 넥센에서, 그리고 하위타순에서 나왔다. 넥센이 뽑은 6점 모두 하위타순이 진하게 관여한 경기였다. 7~9번 타순이 5안타에 4득점 2타점을 책임졌다.

4-5로 뒤진 8회초 박헌도의 투런포가 결정적 홈런이 됐다. 2사 2루에서 이현승의 실투를 높치지 않았다. 역전 홈런이자 이날의 결승포였다.

넥센 조상우와 손승락 필승조는 2경기 연속 등판해 나란히 호투하며 승리와 세이브를 챙겼다. 팀의 위닝시리즈를 도왔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전체 선수들 집중력이 좋았다. 1점차 승부를 지켜낸 조상우와 손승락은 물론 박헌도의 홈런, 그리고 신인으로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 김택형까지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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