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는 KUSF AWARDS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들과 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 대학교에 대해 격려하기 위해 KUSF가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2017년 최우수 학생선수로는 안은산(고려대, 축구), 최우수 지도자로는 박종찬 감독(홍익대, 배구), 최우수 대학교는 세한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학생선수로 선정된 안은산은 고려대학교 2년 연속 U리그 우승의 주역이다. 리그 일정에 바쁜 와중에도 1학기 평균 A학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으며 학업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대학배구리그 최초로 전승우승을 이룩한 박종찬 감독에게 돌아갔다. 박종찬 감독은 경기성적뿐만 아니라 지도학생 전원이 B학점을 상회하는 학점을 획득할 수 있게 지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 지도자로는 정재운 감독(세한대, 사격)과 도선기 감독(대전대, 펜싱)이 선정됐다.
세한대학교는 다양한 운동부를 운영하면서도 소속 학생선수들의 학업성취도를 위해 여러 노력을 펼치며 최우수 대학교로 뽑혔다.
한편 이날 KUSF AWARDS 시상식에 앞서, 2018 KUSF 정기총회도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2017 사업실적 및 2018 사업계획 등 KUSF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