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 이영자 “CF 찍자마자 ‘전참시’ 논란” 셀프디스

  • 등록 2018-06-18 오후 4:09:33

    수정 2018-06-18 오후 4:09:33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이영자가 ‘전참시’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이영자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서 제2의 전성기란 반응에 대해 “겸손해야 하는데 입이 찢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김)숙이가 방송에서 저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줘서 농담으로 ‘관 뚜껑 열어줬다’는 말을 했다”며 “사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지난해 KBS 파업이 길어지고 tvN ‘택시’도 짤렸다.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도 왔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면 되는데 하나 하나 애정을 가지고 하다보니까 스스로 힘들더라.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친언니와 은퇴 후 같이 놀러다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참시’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CF도 찍자고 하더라. 비호감이라 CF 제안도 거의 없었는데, 놀랐다. 광고주 마음이 변할까봐 서둘러 촬영했다. 그러길 잘했다. CF 찍자마자…”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전참시’가 세월호 비하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이영자는 “나 좋다고 하는 사람을 누가 싫다고 하나. 남자복 없는데 인기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유쾌한 멘트로 마무리했다.

‘밥블레스유’는 채널 올리브와 송은이가 수장인 콘텐츠랩 비보가 협업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보낸 사소한 고민을 음식으로 위로한다는 콘셉트다.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에겐 바비큐 냄새로 공격을, 얌체 같은 친구가 얄미울 땐 소고기 뭇국과 골뱅이무침을 추천하는 식이다. 오는 6월 21일 오후 9시에 올리브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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