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속한 토트넘, '복병'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 16강 대결

  • 등록 2021-02-26 오후 9:26:27

    수정 2021-02-26 오후 9:30:54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복병 디나모 자그레브와 맞붙게 됐다.

UE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자리한 UEFA 본부에서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추첨 결과 토트넘은 자그레브가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1, 2차전 합계 8-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자그레브는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1, 2차전 합계 4-2로 이기고 역시 16강에 합류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선수 구성은 토트넘이 앞서지만 자그레브도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최근 자국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로파리그만 놓고 보면 최근 6연승을 달릴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자그레브를 이끄는 최전방 공격수는 미슬라브 오르시치다.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 중인 오르시치는 K리그에서 뛴 경험도 있다. 당시 등록명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 2015년과 2016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뛰면서 13골을 터뜨렸다. 이어 2017년과 2018년에는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14골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에서 최대 빅매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대 AC밀란(이탈리아)의 대결이다. AC밀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측면 수비수 디오고 달롯 역시 현재 맨유 소속이지만 임대로 AC밀란에서 활약 중이다.

아스널(잉글랜드)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16강 대결을 벌인다. 그밖에도 아약스(네덜란드) 대 영보이스(스위스),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대 비야레알(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그라나다(스페인) 대 몰데(노르웨이)의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로라피그 16강전 1차전은 3월 11일, 2차전은 3월 1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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