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강봉규 PD "추성훈 부녀 현지 촬영 힘들지만…"

  • 등록 2013-11-04 오후 6:47:21

    수정 2013-11-04 오후 6:47:21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제공] '슈퍼맨'의 일본 현지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딸 사랑이와 함께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추성훈은 "원래는 파일럿까지만 나오려고 했지만, 사랑이를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어 하셔서 계속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추성훈의 프로그램 잔류는 제작진에게도 호재다. 그의 딸 사랑이는 파일럿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시청률 제조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성훈 부녀의 다정한 한때와 사랑이의 '폭풍 먹방' 뒤에는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있었다. '슈퍼맨'의 강봉규 PD는 4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일본 현지 촬영은 스케줄 조율도 힘들고 제작비도 많이 든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사랑이와 관련된 것은 어머니인 야노 시호와 상의해야하는 문제가 많다. 추성훈의 경우 교포 3세라 의사소통에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야노 시호와는 (통역을) 거쳐서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또 1회에서 추성훈과 사랑이가 본가를 방문하기 위해 오사카로 향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보면 화면에 제작진들이 많이 나온다"며 긴 동선 때문에 힘들게 촬영을 이어가야 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강 PD는"(고생을 많이 한만큼) 사랑이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힘이 난다"며 힘든 해외 촬영이지만 남다른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은 아이와 제대로 놀 줄 몰랐던 불량 아빠와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못했던 아이들의 동반 성장 스토리를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슈퍼맨 같은 아빠들이 모든 사회생활을 접고 오롯이 48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간헐적 육아 도전기다. 지난 3일 '해피선데이'에 정규 코너로 편성돼 첫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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