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집 공개…'베란다 정원·티스푼 수납장·금고'까지 독특

  • 등록 2013-11-20 오후 4:23:20

    수정 2013-11-20 오후 4:23: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오미연이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을 공개했다.

오미연은 2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브라운 톤으로 꾸며진 집을 선보이며 “기본 자재가 브라운이고 커튼 정도만 내가 꾸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크고 작은 화분들이 진열돼 있는 베란다를 보여주며 “이전 집은 그늘이 져서 화분을 못 키웠는데 이 집은 고맙게도 햇볕이 잘 들어 온다”고 밝혔다.

△ 배우 오미연이 집 내부를 공개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 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넓은 주방에 대해선 “식구들이 각자 방에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모일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방 한쪽 벽면에는 티스푼 수납장이 걸려 있어 시선을 모았다. 오미연은 “25년 전부터 여행할 때마다 틈틈이 사 모은 티스푼들이다. 꼭 비싸야 앤티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뿌듯해했다.

이날 오미연은 제작진이 거실에 놓인 금고에 대해 묻자 “선물 받았다. 돈이 있어야 쓸모가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금고를 열자 제품 설명서만 나와 제작진을 웃게 했다.

한편 방송에서 오미연은 목숨 걸고 딸을 구해냈던 사연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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