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감독 “50번 본 韓관객 있어 놀랐다”

  • 등록 2017-02-10 오후 12:03:59

    수정 2017-02-10 오후 12:03:5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관객의 ‘N차 관람’에 놀라워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너의 이름은.’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관객 중에 50번 봤다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되도록 많은 관객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350만명이 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어제(9일) 다시 내한해서 무대인사를 갔는데 그 상영관의 90% 이상이 3번 이상 봤다고 하더라. 10번 이상 본 분들도 많았고 50번 이상 본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만들 때 또 보고 싶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여러 번 관람을 했을 줄은 몰랐다. 동시에 350만명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러 번 봤을까 생각했고, 실제 관객은 100만명도 안 되지 않을까도 생각했다. 영화에 옥에티도 없지 않다. 너무 많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의 기적 같은 사랑과 인연에 관한 이야기. 일본에서 1000만명 이상이 봤고, 국내에서도 350만명 이상이 봤다. 국내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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