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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절친한 후배 김병현과 홍성흔을 집으로 초대한다.
집들이 날, ‘허주부’로 변신한 허재는 이른 아침부터 대형 마트로 향했다. 과거 어설픈 장보기로 굴욕을 맛 봤던(?) 입주 첫 날과는 달리, 한 손으로 카트를 잡고 레시피를 확인하며 여유를 뽐냈다. 이어 허재는 적어온 재료를 확인하며 능숙하게 재료를 구매했지만, 이내 “볼펜을 안 가져왔다”며 박스를 손톱으로 꾹꾹 눌러가며 구매 목록을 지우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붐은 “저게 허재 님만의 박스패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순조로운 장보기도 잠시, 허재는 똑같은 듯 똑같지 않은 조미료들의 향연에 ‘멘붕’을 맞이했다. 과연 허재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이어 자칭 허재의 ‘오른팔’ 김병현과 ‘왼쪽 장딴지’ 홍성흔이 ‘해방타운’을 찾았다. 두 사람은 곱게 앞치마를 차려입고 요리하는 허재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조리대를 가득 채운 각종 조미료를 보고 “소스는 거의 NBA급이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기다림 끝에 허재의 ‘밀푀유나베’를 맛 본 김병현과 홍성흔은 ‘말잇못’하는 모습을 보여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절친한 후배, 김병현 홍성흔과 함께한 허재의 생애 첫 집들이는 8월 3일 오후 10시 30분 ‘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