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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2라운드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라운드에서 4퍼트를 하며 더블보기를 했던 실수를 만회했다. 2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약 15m 거리에서 4타 만에 공을 홀에 넣었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박인비는 첫날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며 고전했다.
1라운드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박인비는 “1~2년 에 한 번 정도 4퍼트가 나오는 데 그게 오늘이었다”며 “이 코스에서 꼭 언더파를 쳐서 정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남은 사흘을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