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김강우, 복수의 서막 알리는 가족사진 공개

  • 등록 2014-03-27 오후 3:09:58

    수정 2014-03-27 오후 3:09:58

△ ‘국민형부’ 김강우의 단란한 마지막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민형부’ 김강우의 단란한 마지막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일촉즉발의 화목함을 간직한 김강우의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향후 전개될 처참한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극 중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절대권력에 뛰어드는 신입검사 강도윤역을 맡아 여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권력 앞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피 맺힌 운명을 그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가족 사진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화목한 중산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만, 이 가정은 여동생 살인사건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된다.

이같은 이중적인 이미지를 지닌 가족사진에 대해 제작사 측은 “가장 행복했던 한 가족이 교묘한 음모에 사로잡혀 얼마나 비참하게 파괴되는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며 “이로 인해 복수와 권력의 맛에서 갈등하게 되는 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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