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만에 안타 신고...타율 .313

  • 등록 2015-08-01 오후 9:16:47

    수정 2015-08-01 오후 9:16:47

이대호. 사진=IB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세 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며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 1개 뿐이었지만 슬럼프를 짧게 끊으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갖게 한 안타였다.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발 했다.

우치가와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소프트뱅크가 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노가미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2-1에서 가운데 높게 제구된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이후 두 타석은 삼진을 당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얻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대주자 키도코로로 교체되며 책임을 다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3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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