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단주와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두현 등 성남FC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은 시민들과 ‘푸드락 콘서트’을 함께 관람하고 회식 자리를 가졌다.
푸드락 콘서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기획한 거리공연으로 7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축제이다. 지난 날, 성남 지역 대표 상권이었던 산성대로 종합상가 일대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선수단, 시민들과 서포터즈는 한데 어우러진 회식 자리에서 최근 K리그 3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서로를 격려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성남FC가 최근 성적도 좋지만, 시민구단으로서 성남 시민들의 자부심을 갖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시민들에게 “성남FC의 남은 경기와 성남시 골목상권을 위해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성남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으로 인한 짧은 휴식기를 가진 후, 돌아오는 9일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