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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돌프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미국과 결승전에서 0-8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랜돌프 감독은 한국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뛸 만한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의심할 바 없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선 “아주 위험한 타자”라면서 “우수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랜돌프 감독은 “그 외에도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상적인 선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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