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승 투수 옥스프링과 결별 택했다...재계약 불발

  • 등록 2015-11-25 오후 2:47:16

    수정 2015-11-25 오후 2:59:24

옥스프링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t wiz가 10승 투수 옥스프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25일 기존 외국인 선수 중 댄블랙과는 재계약 협상을 하지만 옥스프링에 대한 보류권은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12승10패, 평균 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kt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3년 롯데로 복귀한 이후 3년 연속(2008년 포함 시 4년 연속) 10승에 성공하며 한국무대에 최적화된 안정감 있는 외국인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마흔이 되는 점, 피안타율이 계속 높아졌다는 점 등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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