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김태균, 亞최다 출루 타아(종합)

  • 등록 2017-05-14 오후 5:53:39

    수정 2017-05-14 오후 5:59:5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가 부활한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전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한화에게 앞서 2연패를 당했던 LG는 스윕 위기에서 벗어나며 1승2패로 주말 3연전을 마쳤다. 아울러 일요일 경기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3연승에서 마감했다.

승리의 주역은 이날 1군에 복귀한 채은성이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돌아온 채은성은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1패),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2회초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19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달성한 아시아 최다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NC의 실책을 등에 업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한 NC에 10-5로 이겼다. kt는 NC에 이틀 연속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kt 선발투수 정성곤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올 시즌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2015년 9월 5일 NC와 홈 경기 선발승 이후 617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8승18패1무 승률 5할에 올라서며 넥센과 함께 공동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에 빠진 KIA는 불안한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8전 전승에 도전했던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연속 경기 승리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은경기 시작 1시간 24분이 지난 오후 3시 24분에 2만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넥센은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5-4 승리를 거두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18승 1무 18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8이닝을 7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2015년 7월 4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승리 이후 680일 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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