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SNS 라이브서 손가락 욕에 칼까지…결국 사과 "깊이 반성하겠다"

  • 등록 2018-11-28 오후 4:38:15

    수정 2018-11-28 오후 4:38:15

(사진=다나 인스타그램 캡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다나가 SNS 라이브 태도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했다.

다나는 28일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다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솔로 음반 발매에 대해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 되는데.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라고 팬들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천상지희 재결합에 대해서는 “린아가 앨범 발매에 부정적이다. 스테파니는 잠수 타서, 걔 연락처를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손가락 욕설을 하고,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데 이어 운전 중 휴대폰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나의 모습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다나는 해당 SNS를 삭제했다.

다나는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나는 오는 12월 4일 방송 예정인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컴백,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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