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故 송해→김신영 성공적 바통터치

김신영 첫 등장에 시청률 9.2% '쑥'
故 송해 빈자리 채우며 성공적 첫방
"기성-젊은 세대 교두보 역할 기대"
  • 등록 2022-10-17 오후 5:25:32

    수정 2022-12-06 오전 7:41:40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김신영(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새 MC로 등장한 ‘전국노래자랑’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의 첫 방송으로 관심을 모았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은 전국기준 9.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이전 회차 시청률보다 약 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밝은 에너지와 힘찬 목소리로 호응을 이끌었다. 방청객들 역시 김신영의 진행에 맞춰 열렬히 반응하며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동료 연예인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가수 양희은, 나비, 에일리, 박현빈, 브레이브걸스와 방송인 이계인, 송은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객석에 있던 악뮤 이찬혁도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의 각오도 대단했다. 그는 “앞으로 전국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앞으로 새싹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여러분의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사진=KBS)
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신영 섭외는 신의 한 수”, “진행 정말 잘 한다”, “내가 눈물이 다 난다”, “게스트의 축하무대와 퍼포먼스도 재밌고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국내 대표 장수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김신영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새 MC 김신영에 대해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사실 ‘전국노래자랑’이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연령대가 있는 분이 주 시청층이다 보니 젊은이들도 볼 수 있는 구조가 돼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김신영의 젊은 이미지와 색깔이 정착되면 다양한 연령층이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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