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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의 첫 방송으로 관심을 모았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은 전국기준 9.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이전 회차 시청률보다 약 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밝은 에너지와 힘찬 목소리로 호응을 이끌었다. 방청객들 역시 김신영의 진행에 맞춰 열렬히 반응하며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김신영의 각오도 대단했다. 그는 “앞으로 전국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앞으로 새싹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여러분의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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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평론가는 “사실 ‘전국노래자랑’이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연령대가 있는 분이 주 시청층이다 보니 젊은이들도 볼 수 있는 구조가 돼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김신영의 젊은 이미지와 색깔이 정착되면 다양한 연령층이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아울러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