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 등록 2013-06-03 오후 5:28:05

    수정 2013-06-03 오후 5:28:05

CJ E&M 나영석 PD(왼쪽)와 배우 신구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호흡을 맞춘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할배’들의 도전은 어디까지 일까.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유럽 배낭여행에 나선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SNS특훈’을 받고 있다. ‘꽃보다 할배’ 측은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데 이어 네 명 출연진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 계획이다. “‘쌤’들이 여행지에 가서 페이스북을 통해 여행기도 올리고 사진도 올릴 예정이다”는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 말처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전담 스태프와 함께 SNS환경에 적응 중이다.

‘꽃보다 할배’의 한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나이가 많으면 기계를 다루는데 취약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어려워질 거란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방송 뿐 아니라 SNS로 추억을 남기는 과정을 통해서도 10대, 20대 시청자들과 교감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순재, 신구, 박근혀, 백일섭은 2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40대 막내’ 이서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 곳곳을 누비는 여정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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