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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영은 19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태권도 댄스스포츠 아레나(Taekwondo & Dance Sports Arena)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53kg급 결승에서 태국의 판나파 하른수진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동점으로 팽팽한 열전을 펼친 우하영은 연장전으로 가는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했다.
‘차세대 유망주’ 명미나는 3라운드 내내 날카로운 공격으로 오시포바를 압박하며 유망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태권도 남자 -87kg급 배일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진행된 여자 태권도 -46kg급에서 한나연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태권도는 현재까지 총 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