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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여정은 극중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송여울은 하루 아침에 악몽같이 변해버린 현실 속에서 8살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며 미운 오리 새끼가 된다. 이에 조여정은 요동치는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면 8살 아들 앞에서 송여울은 헌신적인 엄마의 면모로 눈길을 끈다. 아들과 눈을 맞추고 있는 송여울의 해사한 미소와 눈빛이 한없이 따뜻하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다채로운 면모를 예고하는 송여울이 남편의 죽음 이후 8살 아들을 위해 터전을 옮겨 국제학교의 학부모가 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그녀가 마주할 충격적인 진실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2021년 9월 첫 방송된다.